말이 adhd이지 경계선인 친구가 군대에 후임으로 들어왔는데
내가 더 일하면 되지라는 마인드로 내가 병장 그 친구가 상병 3호봉 될 때까지 온갖 일 다 면제해주고 가장 쉬운 장비 하나만 담당하라고 함. 근데 그것도 못함.
장비가 오래되서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인원들이 운용하니 너무 청명한 소리가 들림. 그동안 잡음 잡는 세부 조정을 하나도 안한거였음.
결정적으로 일병1호봉한테 그 장비 제식도 못가르쳐서 일병이 맞먹으려고 하길래 일병 ㅈㄴ 혼내고 경계선 친구도 그 친구 동기랑 다른 분대장한테 맘대로 하라고 던져둠.
한달내내 밤새서 주특기 교육시키고 옆에서 동기가 시키고
분대장이랑 근무 붙여서 근무 시간 내내 옆에서 퀴즈냄.
그래도 일병하고 비교해서 장점이 안나옴...
안들리면 볼륨을 키우라고 하니깐 귀를 가져가대더라 하 참..
경계선지능 포용하는게 맞지만 내 옆에는 안왔으면 좋겠음.
이 외에도 더 많은 일들이 있었음...
댓글(28)
군대니까 그렇지 군대에 있을 땐 그냥 인간이 싫어
시간을 더 꾸준히 들이면 어느순간 갑자기 잘하는 순간이 오기는 하지만 그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게 문제이기도 하고...
병무청이 할일이 이런애들 군대 못오게 하는건데 참..
병무청 국방부는 내팽개치고 병사들끼리만 싸우게 됨
자신만 챙기기도 힘든 사회인 건 사실이니까.
모두가 남을 챙길만큼 여유있는 사회는 아니지...
나는 분명히 나쁜말 했을건데 작성자 유게이 새끼 성불인갑네
자폐 스펙트럼 환자도 우영우 정도면 0.01%권의 최상위이고 보통 사람은 감당하기 힘듬.
고생했네
ADHD 는 어떤 능력에 특화되는 서번트 같은 능력이라도 있을수 있어서
공부 잘하는 ADHD 같은 거도 튀어나오는데
경계선은 정말 전체적으로 너프 먹은 셈이라.. 안타깝긴하지..
그런데 애초에 경계선이 생기는 이유가 뭐지?
어릴때 교육 문제인가?
저런 사람들은 도대체 뭘 하면서 먹고 살아야지? 익숙해질때까지 몇달이고 걸릴텐데 그런걸 받아주는데가 과연 있을까
모자라다고 착한게 아니고
모자란애들이 지들이 모자라서 받는 차별만큼이나 그 모자람땜에 얻는 어드밴티지는 알아서 챙기거든..
어디 픽션에 나오는 모자라지만 착한 친구는 그냥 착한 친구인데 모자란게 겹칠뿐이지 모자라면 착한건 드물음...
존나 어려운 문제임
개인이 감당못하는거고 사회적 의식이 형성되야함
엄연히 살인병기를 다뤄야 하는 게 군인인데 굳이 장비 다루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까지 강제징용을 해야 하는지 참..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케이스를 일반인들에게 받아들이라고 강요해 버리면 곤란해짐 이런식으로 강제적으로 같이 살게 하면서 차별치 말라 다를 뿐이다 라고 하면 그걸 누가 받아들이겠음 결국 공동체에 대한 불신만 가질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