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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 15:21 | 추천 11 | 조회 78

[유머] 의경 나온 입장에서 지금 동덕 시위 보면 +78 [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526654

세상이 참 변하지 않았구나 싶어짐


15년 정도 전에 복무했으니 그 때 미국소, 화물연대, 쌍용 자동차 등등


사건 사고 참 많았을 때 하필 복무했었고, 그래서 부산에서 근무했음 에도 허구언날 서울 까지 빨려가서 시위 막고 했었는데



암튼 저 중에서도 화물연대는 거의 연례행사 급 이라서 


아재들 빡쌔기는 해도 선이 있었음


시위에도 프로페셔널리티가 있었어


물론 우리 만 운 좋게 그렇게 느낄 수 있는 상황이였을 수도 있긴 하지만


(쌍용은 아니였음. 진짜 폭력 시위가 뭔지 알 수 있었지...근데 저 때는 진짜 그 분들 한테는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기도 했으니까) 



암튼 근데 미국소를 비롯해서


여러 좀 젊은 애들이 많이 참여하는 시위는 분위기가 다름


일단 시위 장소 가면 놀러 온 애들이 태반임


남여를 떠나서 젊은 혈기에 스트레스 풀러 왔구나 싶은 애들이 엄청 많이 보이고


이런 애들은 또 선동도 엄청 쉽게 당해서 지들이 알아서 제일 먼저 선을 넘기 일수임


고기방패인 의경, 전경들을 향한 비하나 각종 조롱은 기본이고


나이 좀 먹으면 인실↗을 아니까 안 할 행동도 걍 아몰랑 하면서 벌여버리기 일수임



그래서 지금 동덕 시위 보면 참 씁쓸하기도 한 거임


페미단체에 선동 당해서 본인들 젊음과 미래를 악용 당해 선동 되어서 ㅈ되어 가고 있는 게 보이니까



나 의경 있을 때의 의경들 앞에서 고기 구워 먹고 침 뱉으면서 까불던 걔네들이 지금 얘네들 이랑 똑같구나 싶어져서


문제는 지금 동덕 애들은 그 때 걔네들 보다 책임을 물었을 때 회피하기가 훨씬 힘든 상황이고


너무나도 철이 없고 생각이 짧은 행동을 여아들 특유의 현실감각 없는 행동으로 벌이고 있으니


내 알바는 아니지만 참 씁쓸하기만 하다



쌍용 자동차 사태 때도 시시비비를 떠나서


당장 생계가 힘드니 걍 열심히 일하고 싶어했던 시위에 반대하던 노동자 아저씨들이


시위대가 타이어 태우고 공장 시설 파괴하고 하니까 울면서 제발 그만 좀 하라고 외치던 모습을 옆에서


직접 보고 했었는데



결국 꿀 빨고 이득을 취하는 사람은 따로 있고


맨날 중간에 낀 사람들만 피해보고 괴로워 하는 거 같음...



이번 동덕 시위도 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동덕이고 뭐고 사실 관심도 없는 페미 단체의 부추기기에 생각 없고 철 없는 여학생들이


멍청하게 이용 당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이고


저렇게 이용 당한 애들은 그래도 지들 사상이 있으니 불쌍하지는 않은데


오히려 멀쩡히 잘 있던 다른 시위 반대 학생들이나 교수들만 피해를 보니 참




(추탭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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