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전 초기 독일군의 상징이었던 피켈하우베.
화려한 장식과 솟아나 있는 뿔이 특징이다.
특유의 반짝임과 시인성 때문에
이렇게 천을 덧대고 소속중대를 박아넣는 등의 개량도 이루어졌지만.
방호력이 부족하고 단가가 비싸서
슈탈헬름으로 바뀜.
참고로 슈탈헬름 틀은 독일 소방관들이 현재에도 잘 쓰고 있을 정도로 나름 명품
여하튼, 피켈하우베는 방호력이 약하고 단가가 비싸다고 퇴출당했는데
얼마나 방호력이 약하길레 그럴까?
사실 피켈하우베는 재질이 가죽임.
없는거보단야 낫지만 포탄 파편이나 기타 방호력은 기대할 수가 없음.
게다가 가죽이라 비싸기도 했고 생산성도 좋지 않고.
여하튼 방호력이 문제가 되어 게데 헬멧이라고 피켈하우베 안에 덧대는 철제 보호대를 썼는디
이럴거면 뭐하러 피켈하우베 만듬?
이라는 흐름으로 슈탈헬름이 만들어진다.
그러면 최초의 철모는?
상대편이었던 프랑스군이었는데, 프랑스군도 초기에는 피켈하우베보다 방호력을 더 기대할 수 없는
케피를 쓰고 다녔다.
프랑스군들도 독일군과 비슷하게 케피 안에 철제 보호대를 덧대는걸로 시작해서
1915년에 M15 철모. 그 유명한 아드리안 헬멧을 전군 보급하게 된다.
아. 참고로.
아드리엔 헬멧도 프랑스 소방관이 사용한다.
댓글(5)
소방관끼리 붙겠군...
소방관이 아니라 조커잖아!
당신은 나쁜 방화범이에요
피켈하우베는 저 뿔장식이 표적이 되서 저격받는 일이 많았다 하든데ㅋㅋㅋㅋ
파업의 나라
레볼루시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