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예라는 선수가 우리나라 김우진 선수와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전을 펼쳤는데
마지막 자기 차례에서 활을 쐈음에도 채점이 바로 안되는 모습이 보임
알고보니 기록 카메라 바깥 1점 라인을 맞췄기 때문인데
이에 표적지 카메라를 보던 기록원들이 당황해서 직접 일어나 꽂힌곳 확인하러 달려가서 확인함
그러나 이게 엄청난 화제가 되버리는데
원래 축구, 수영, 같은 인기 종목 경기가 없을때 양궁 종목 시청률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편에 속함
왜냐면, 심플한 경기 방식과 꽂힌데를 점수로 책정하는 명확한 기록 스포츠라
어느 국가 시청자들이 봐도 점수 채점이 가능할정도로 보기 편안한 종목 중 하나여서 그럼
이에 올림픽 보는 외국인들도 양궁 종목에선 스트레스 안받고 편안하게 감상하려고
보통 금메달 계속 먹어왔던 한국 선수들을 응원 많이 해주는데
그렇게 다른 종목 경기가 우연히 없을때 전세계 사람들이 양궁만 시청하고있는 와중에
대한민국 상대 국가로 나와 1점을 쐈으니 당연히 올림픽 화제거리가 되어버림
그래서 사람들이 이 선수가 왜 1점을 쐈냐 궁금해하기 시작했고
알고보니 아프리카에 차드라는 나라에서 2008년부터 부족한 지원 속에 독학으로 양궁을 배웠다고함
참고로 차드라는 나라 위치는 여기임
사연을 알게된 수많은 전세계 사람들이 마다예 선수를 진심으로 응원하기 시작했고
마다예 선수 인스타에 상대 국가였던 한국인들을 포함한 수많은 외국인들이
좋은 댓글을 남겨주는등 훈훈한 엔딩을 맞이함
댓글(14)
이런게 올림픽정신이긴하지
Good!
영압이 살아있어ㅠㅠ
사도 야스토라군
스포츠는 이런겁니다
비겁하게 사람 때리지마세요
차드의 영압이 .... 올림뽕이 차오르고 있어!
그 탈룰라 영화랑 비슷한 줄거리네
저거 가지고 1점도르 하면서 조롱하면 우리나라 국대 선수들이 활로 쏴버려도 무죄임
??? : 차드 화이튕!!!!!
우리나라로 치면 1964년 도쿄 올림픽에 개인 사비로 출전한 선수가
'국민들에게 일본의 한복판에서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라고 하는것과 같은 수준임
세계양궁발전센터에서 직업선수로 이어간다고함
독학으로 한국이랑 맞다이 뜨는 자리까지 올라옴
이거 미친 재능임
저 지도에 있는 나라 뉴스던 영화던 어느 매체서건 한번씩은 보거나 듣거나 했는데 차드라는 나라는 이상하게 처음봄 지도 중앙에다가 면적도 작지 않은데 왜지? ㅜㅜ
독학으로 올림픽 출전이라니... 개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