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나가다가 한의원보면 '자동차 보험' 문구가 거의 다 붙어있다.
왜 그러냐하면 이게 꽤나 짭짤한 수익이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으나 내가 담당했던 지역 한의원에 자동차 보험으로
1명이 2주(일요일 제외) 통원다니면 대략 120만원 정도 심평원 결과 떨어지고 내가 한의원으로 지급했다.
그리고 교통사고 이후 한의원가서 공짜로 한의원에서 보약 먹는다고 좋아하는
인간들이 많은데 저게 과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
무슨 약재가 들어갔는지, 효능이 없는 싸구려 약재를 썼는지
아니면 있는 비싼 약재를 썼는지 알 수가 없다.
한의사한테 물어보면 보약 왜 주냐고 물어보면
'양방과는 다르게 항생제를 안 쓰기 때문에 탕약으로 심신을 안정시킨다' 라고 대답한다.
제일 어의없었던 한무당이 있었는데
경추 골절로 인해 내고정술을 (목에 철심 박음) 한 피해자가 있었다.
재활병원에서 재활 잘 했음에도 신경증상은 잔존해있었고
퇴원하는 시점에 집 근처 정형외과나 재활 쪽으로 안 가고 한의원 간다는 거였다.
물어보니까 한무당이 자기가 완치 가능하다길래 간다는 거였다.
잘 못 건드려서 뭔 일 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본인이 간다고 하니
그냥 알겠다고 대답했다. 2주 한의원 통원 후에 더 이상 안 가는 거 같아서
물어보니 한무당이 '잘 안 되는 거 같다, 다른 곳에 가보세요.' 라고 했다는 거다.
그냥 2주 치료비 받아 먹으려고 한 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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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게이들 입장에서는 한무당 진짜 짜증나겠더라
이거 코에걸면 코걸이, 아무런 관련도 없는 보약 200만원짜리 팔아도 문제를 제기 할 수가 없음
의학쪽은 체계화된 치료법이란게 있어서 거기서 어긋나는 과잉진료나 잘못된 처방을 꼬투리 잡을 수 있는데
한무당들은 그런게 없음 지꼴리는대로 치료하고 돈 청구하면 끝
죽어도 한의원 갈 일 은 없으니 그냥 한무당들 자동차 보험 없애면 안되냐? 실비 보험은 한무당 실비 혜택 없는 거 그냥 가입하면 된다
자동차 보험은 골라서 가입 못하니 개 짜증이다
집앞 한의사가 사고나면 무조건 자기한테 오면 된다고 하던거 생각나네 ㅋㅋ
확실히 교통사고 나면 한의원 가는게 개꿀인듯
자동차사고 전치 2주면 얼마받냐
연봉 4500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