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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좀퇴치.. | 15/07/02 04:16 | 추천 65

4대강 사업 후 유속 둔화 및 수질 악화에 대한 좌좀들의 비판에 대하여 +144 [2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6113974417

요즘 한강 녹조가 사회적 의제로 대두되고 있어서 신문 검색을 하다가 아래 기사를 보고 4대강 유속 감소의 진짜 원인을 알 수 있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01/0200000000AKR2015070108000006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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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에 의하여 신설된 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연 강수량의 대폭 감소에 따른 댐 방류량 급감인데, 내가 직접 통계를 찾아서 확인했다.

한국 댐의 저수 현황

출처 :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16&tblId=DT_MLTM_1010&vw_cd=MT_OTITLE&list_id=116_11634&scrId=&seqNo=&lang_mode=ko&obj_var_id=&itm_id=&conn_path=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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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표를 통해 2008년 12월 9일 4대강 사업이 착공한 후로 한강수계 댐들의 강수량과 방류량은 감소하고, 저류량은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가 적게 오니까 내보내는 물의 양을 줄이고, 댐 안에 모으는 양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유속 조절이 용이하려면 고정보를 가동보로 교체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작은 댐의 역할을 한다.

4대강 사업이 운하만들기라며 반대하는 좌익들이 4대강 사업 예산 증액에 순순히 찬성할까?

그 다음 한강에서 발생한 큰빗이끼벌레와 녹조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4대강 사업 때문에 한강에 큰빗이끼벌레가 증가했다고 주장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큰빗이끼벌레는 1994년 팔당댐, 1995년 소양강·남강·합천댐 등 수질 1~2등급 지역에서도 발견되었고, 수질 3등급 하천에서도 서식한다.

가뭄과 고온 때문에 큰빗이끼벌레의 확산 원인을 4대강 사업으로 보는 것은 억측이다.

그리고 큰빗이끼벌레는 자연 생태계에 무해하며, 수질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한다.

참고

http://www.ilbe.com/3911671159

4대강 사업 때문에 유속이 느려져 한강에 녹조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것도 역시 궤변이다.

하지만 수질을 결정하는 절대 요인 유량이지 유속이 아니다.

소양강의 체류기간은 266일으로 한국 하천 중 가장 유속이 느리지만 수질 등급(BOD 기준)이 1급수이다. (1급수 : BOD가 1mg/L 이하)

녹조의 현상의 근본 원인은 오염 물질의 하천 유입이며, 여름철의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이 촉매제 역할을 했다.

2015년 4월 전국수질측정자료 - 소양강의 BOD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 물환경정보시스템 http://www.kwater.or.kr/info/sub02/sub01/sub02/vers.do?s_mid=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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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의 수질현황

출처 : 수자원공사 http://www.kwater.or.kr/info/sub02/sub01/sub02/vers.do?s_mid=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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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심상정 의원도 낙동강 보 때문에 녹조가 심화되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낙동강 수계에 속하는 각 보의 클로로필-a 농도를 시기별로 비교해보면, 오히려 소폭 감소하여 큰 변화가 없었다.

출처 : 한국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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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녹조 현상은 4대강 사업과는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의 상관관계만 성립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 언론은 비점오염원이 한강 수질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보면서 점오염원에 대한 예산 투자는 시급한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http://news.jtbc.joins.com/html/522/NB109475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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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가 없다.

배출구에서 나오는 오염된 물을 제대로 정화처리를 못 해서 넘치면, 어떻게 되는 줄 아는가?

지자체들이 그냥 은밀하게 하천에 내다 버린다.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이미 TV 뉴스에도 나온적이 있고, 하천 서식 어류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래서 네이버 검색어 입력창에 '하수처리장 포화상태'를 쳐보았더니 역시나 관련 기사들이 있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02/0200000000AKR20150302131600061.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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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비점오염원 뿐만 아니라 부족한 하수처리장 용량 때문에 1일 정화 처리 한계 용량을 초과한 미정화처리수의 방류(점오염원의 하천 유입) 혹은 노후되어 파손거나 부실한 하수도에 의한 누수로 인하여 녹조가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9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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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04/0200000000AKR20150604123600054.HTML?input=1195m11.png12.png

하수종말처리장의 존재 가치를 폄하하여 필요없다고 치부하지 말고, 포화상태에 이른 지역의 하수처리장을 증설하는 동시에 하수도 시설을 신축 및 보수하여 오염수의 하천행 누수를 막아야 한다.

그리고 도시지역의 노면배수용 저류조 및 농축산업배수용 저류조와 습지정화시설을 증설하여 비점오염원의 하천 유입을 완전히 차단해야 녹조가 사라진다.

요약 -

환경을 살리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라

환경은 좌좀 선동의 대상이 될 수 없다

4대강 사업을 자꾸 수질 악화의 근본 원인으로 매도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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