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때려쳤거나
혹은 백수 생활이신 분들.....
또는 방학이나 종강, 휴학중인 학생들....
일이 존나 하기 싫고
공부가 졸라리 하기 싫을때는...
조선소 알바 한번 해보세요
딱 한달만이라도 .....
그럼 여러분들이 얼마나 편안하고 안이한 삶을 살고 있는지 깨달은 후
정신이 번쩍 들것입니다.
조선소 일을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나.....
여러분들이 이 나라에서...
남보다 뛰어난 그 어떠한 학력이나 지식, 기술 .... 혹은 경력....
그런것들을 젊어서 습득하는데 게을리할 경우....
남은 인생동안 최소한의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혹독한 대가를 치루어야 하는지
정말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마 조선소 일하다 말고 당장 돌아가서 미친듯이 공부만 하고 싶어질 거예요.
세월아 네월아 하며 공무원 시험 4 년째 비비적거리던 우리 사촌형이
부자인 부모만 믿고 노량진에서 놀고먹었는데
열받은 부모님이 생활비를 끊어버리자 생활비를 끊어버린 부모에게 반항하려고
일부러 조선소 알바를 하러 갔는데....
3 개월만에 눈빛이 바뀌어서 옴
그리고 9 급 공무원에 한번에 합격
심지어 흥청망청 낭비하던 버릇도 없어지고
효자까지 됨
군대 가서도 사람이 안되었는데
조선소 알바 3 개월만에 사람이 됨
극한의 상황에서 돈을 벌어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인생을 살다가 자빠지면 절대 못일어남
나도 대학 시절에 소프트웨어 개발 알바 하다가
이쪽은 너무나 페이가 적어서 등록금을 한방에 끝내려고
방학때 아예 3 개월간 물류 상하차 알바를 했었는데
그때 느낀건 ......
[ 내가 이것만 계속 하다가는 정말 죽을수도 있겠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고
앞으로 이런 죽을 각오로 공부를 하자.....
내 노력 여부에 따라 이런 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지금 알게된 것은 정말 다행스런 일이다.
만약 나이가 들어서 늦게 이런 상황과 부딪혔다면 나는 영영 못일어났을 것이다. ]
라는 것이었습니다.
손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맨손으로 세상을 뚫고 나가기는.....
정말로...정말로....힘이 듭니다.
그 무기를 만드는게 지금 여러분이 하고있는 공부이고.... 경력입니다.
지금 부지런하면..... 그 대가는 한참이 지나서야 오지만
지금 게으름을 피우면 ...... 그 대가는 당장 여러분을 짖눌러버립니다.
지금 젊어서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공부와 경력들....
그게 여러분들의 남은 인생을 바꿔버립니다
여러분들 부모님들이 어렸을때부터 계속 공부하라고 여러분들을 압박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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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5)
의장 2년일하고 허리아파서 휴양중입니다 = _ =
배 만드는게좋아서 알아서 찾아갔는데 일하는게 힘들고 위험하긴해도 만족하며일했엇네요
어릴때 잠시 울산 현대 조선소 협력업체에서 잠시 일해봤습니다
여름땡볕 그늘하나 없는 현장가서 한달 작업했구요 쉬는 시간에는 그늘이 없어서 타고나갔던 트럭 밑에 들어가서
햇볕 피하면서 쉬었네요
이 분 아이디 의미심장...
추천요
가구일도만만치않아요.수입돌식탁 컨테이너에100조넘게들어오는거 다손으로들어서 창고로옮기면 허리 끊어짐.사다리차안되는 빌라4층들고 올라가야함.
옳으신 말씀입니다~~~
조선소 일이 이정도로 힘들지 않는데요? 머 물론 힘든일 살아생전 해본적 없는분들이야 힘들겠지만서도 조선소도 사람사는곳 입니다 절대 뒤질만큼 힘들지 않아요 물론 열심히 공부해서 돈많이벌고 편한곳 가면 좋죠 좋은말씀입니다
솔직 조선소보다 물류가 더 빡쎈것 같음.
물류가 정말 함들다고 하더라구요 허리가 끊어진다고 ㅠㅠ 택배 아저씨들한테 정말 친절하게 할라고 노력하고있습니다
각 파트마다 차이가 크죠..그리고 조선소는 돈 많이 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것도 경력과 파트에 따라 천차 만별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