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신 더블H 님께 +1304 [55]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918469&bm=1

위에 글은 최근에 사과하신 더블H 님의 글입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attle&No=918052&rtn=%2Flist%3Fcode%3Dbattle

이 글은 제가 재반론한 글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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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제가 위에 언급한 최근 더블H 님의 사과글입니다. (-> 표시는 제가 딴지 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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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블H입니다.

여러분에게 사실 이렇게 공개 사과 할 정도로 유명인도 아니며 공인도 아니지만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점 사과 드리겠습니다.

본이아니게 이야기가 많아졌네요.

우선 마지막으로 변명과 사과의 말씀 드리고 이 이야기는 마무리를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블로그든 어디든 "내 매출액은 400억이고
직원수는 200명이다" 이런 이야기를 한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 더블H 님이 매출액이 400억이든 직원이 200명이든.

 그런 말을 한적이 한번도 없다 라고 하는 건 치졸한 변명입니다.

제가 더블H 님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런 점 때문입니다.

더블H 님이 PPL 자료 뿌릴 때 매출 500억이라고 크게 과장한 건 홍보용 기사 뿌리려고, 가맹점주들도 모아야 하는 입장에서 '그럴 수도 있지'라고 백번 양보를 해도

더블H 님이 매출 400억이다 라고 까지는 안해도 매출 400억에 근접하다 또는 최소 350 억 이상 정도 된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지 않았다면 우파푸른하늘님이 블로그에 400억이다 라고 언급했을까요?

아래에 "조금 제 3자에 의해 부풀려진건 사실입니다" 는 나는 잘못이 없는데 우파푸른하늘이 부풀렸다 의 의미로 밖에 읽히지 않는데 그럼 님은 PPL 자료 뿌릴 때 왜 매출 500 억이라고 뿌렸으며 그런 저런 뿌려진 밑밥을 통해 가맹점주를 모았나요?

가맹점 유치를 할 때 조금 씩 회사에 대해 부풀리기를 하는 건 누구나 하는 거지만 굳이 인터넷 상으로 그런 과장을 하며 자신의 사업 성공 스토리를 포장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직원 200명에 대한 언급은 아예 빠져있네요. 더블H 님이 올리시 최초의 해명글에 보면 '현재 우리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을 모두 포함한다 라고 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명백히 치졸한 변명입니다.

왜냐하면 사업하는 사업주라는 사람이 가맹점에서 일하는 알바, 배송해주는 배송 직원들 등 본인의 사업체와 아무런 고용 계약도 하고 있지 아니한 사람들까지 직원이라고 생각할리 없습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더블H 님의 자질 문제라는 생각이 들고요.

처음에 부풀려 이야기를 했는데 일이 커지자 저렇게 밖에 변명하며 슬적 물타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이해는 합니다만

물타기의 방식이

제 3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현재 우리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를 포함해 직원 200명이라고 했다 라는 둥

'매출 400억 약간 못미치는 금액' 이라는 둥

하며 문제의 본질을 회피해 가려고 하는 건 사태 수습을 위해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습니다.

방송 PPL 자료 뿌릴 때는 매출 500억이라고 뿌렸고 

직원수 200명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회사와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까지 직원으로 은근슬적 포함시켜서 과장한 것을 마치 '난 거짓말 안했다' 라는 식으로 변명하고 있고

매출 400억 약간 못미치는 금액 이라며

"난 거짓말을 한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라고 하십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위의 3가지 내용만 봐도 더블H 님이 그리 솔직한 사람이 아니며 사과와 해명도 변명에 불과하고 현재 상황을 결코 인정하고 있지 않다 라고 생각할겁니다.

홍보 자료에 뿌린 것처럼 어린 나이에 혼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건 인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자신의 가치를 저런 과장으로 깎아먹으려고 하나요. 그 후 하는 변명도 물타기를 하며 슬적 빠지려고 하고 계신데 그냥 솔직하게 '아직 어려서 성공에 도취되어 과장즘 했다' 라고 하며 '와 이사람 솔직하네.' 라고 하며 끝났을거에요. 그게 위기에 대처하는 방식이 아닐런지.

또한 이런 내용을 가지고 마케팅 따위에 쓸만큼 어리석지도 않고
홍보라는 것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시도할만큼 각박하게 사업하고 있지 않습니다.

확실히 다시 말씀드리면,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현재 매출액은 최근 3개월기준으로

근접하게 가고 있으나. 조금 제 3자에 의해서 부풀려진건 사실입니다.

허나 이런 일을 가지고 내부적인 서류를 공개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두 눈으로 저희 회사 데이터라도 확인을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찾아오신다면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 이미 본인 입으로 최근 3개월 기준 매출액이 100억에( 위의 글을 해석하면 그렇습니다) 근접하다고 쓰셨는데

공개하는게 뭐가 두려우신건가요? 숫자만 공개하면 되는 것을요.

그리고 위에

"현재 매출액은 최근 3개월기준으로 근접하게 가고 있으나" 라고 쓰셨는데요

3분기 매출 집계는 이미 끝나서 보고 받으셨겠지요. 10월 25일(휴일이므로 27일이 신고기한) 까지가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인건 아실거라 믿습니다. 그럼 이미 집계 끝나고 얼마 나오는지 아실텐데 근접하게 가고 있다 라는 말은 무슨 말인가요?

그리고 설령 그것이 사실이다 쳐도 신발업에는 시즌/비시즌이 있고 한 분기 매출액을 가지고 우리 회사 매출액이 400억에 조금 안되 라고 말하는 경영자가 있나요? 매출액은 1년 단위로 집계하는 것이에요. 이건 마치

1분기 매출 100억,

2분기 30억

3분기 70억

4분기 50억

인 매출을 1분기가 100억 했으니 우리는 400억이야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저는 그 한 분기 매출이 100억 가까이 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따지고보면 결국에는 제 불찰입니다.

우파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서도 제가 좀 더 제대로 확인을 해서 글이 올라왔을때

수정을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어야 했던 내용이고, 말 그대로 2014년 제 목표로 잡고 더 열심히 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던것같습니다.

결국에 제가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최근의 논란을 보신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한 점의 변명 없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이제 더블H 님에게 더 이상 뭐라고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사과가 물타기로 끝나고

마치 '난 그런 말 한적 없는데' 라는 말로

제3자가...(우파푸른하늘님)

근접하게 가고 있는데..

약간 못 미치는데..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진실된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치졸한 변명 자기 합리화일 뿐이죠.

더블H 님은 아직 어리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나이죠. 앞으로 망할지 더 잘될지는 저도 모르겠으나

솔직하지 못한 언행은 반드시 화살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밉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솔직한 사람으로

잠깐의 성공에 도취되어 자만하지 않는 사람으로 (더블H 님이 남기신 댓글을 보니 자만하지 않는 사업가가 된다고 하셨던 듯)

본인이 직접 말씀하신 것 처럼 인간승리 하셔서 대기업 회장이 되시길.

멋진 슈퍼카 개인 명의로 삿다고 믿으며

재미있게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