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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15/01/29 09:40 | 추천 0 | 조회 270

[인형] ㅅㅌㅁㅇ ㅈㅈㅁㅇ)내 팔자는 왜이러냐 +10 [13]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673038

ㅅㅌ이지만 외국에 살고 있음.
내가 다른건 안예민한데 소리 시끄러운걸 싫어하거든.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냐망은 ㅋㅋ

원래 살던데가 옆집 사람이 밤에 늦게와서 딸깍거리고 집안일 하는 소리가 다 들려서 너무짜증났었거근

물론 그 정도 소리야 다 참고 살겠지만 너무 선명하게 들리니까 싫은거야
근데 내 월급으로는 당시 살던 도시에서 좋은집은 못구하고 고민끝에 다른 도시로 이사를 결정했어.

이사온도시는 방값이 싸서 내 월급으로도 괜찮은 곳을 구하더라구.

부동산업자한테 수십번 물어봤어. 옆집 사람 소리 안들리냐 내가 이러이러해서 소리나는거 싫어한다
그랬더니 부동산 업자가 놀랴면서 소리들리는 집도 있냐고 이 도시는 그런집없다!!

그러면서 좋아보이는집을 소개해줬는데
이 집은 절대 옆집소리안들린다면서 자기 믿으라고 걱정말라고 하는거.

그 말을 믿고 집을 빌렸음.

참고로 빌린집이 한국에서 아파트나 맨션이라고 하는 그런 종류야.

이사온 첫날, 저녁부터 옆집(오른쪽집)개가 미친듯이 짖는거야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안쉬고 짖음.

너무 심해서 카운트를 해봤는데 1시간에 360번 짖더라.
노이로제 걸릴지경

최소한 밤늦게나 새벽에는 안짖으니까 하고 넘어가려고 했음

근데 이번에는 내 왼쪽집에서 새벽 5시부터 티비 소릴 엄청 크게 틀엉놓는거야.

야구뉴스를 보는건지 아나운서가 흥분하는소리랑 관중들 고함소리에 잠이 다깨서잠을잘수가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내가 소리하나때뭉에 그 먼데서 친구들까지 다 버리고 이사왔는데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를 나가고 싶은데 여기는 나가려면
두달치 방세를 내야한다는거 ㅋㅋ

부동산업자년한테 소리 안들인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졌더니 전에 살던분이 시끄러워서 나갔다는 말이나 그런 이야기없었더면서 관리회사에 연락하라고발뺌.
그러면서 빨리 조용해지기를 바랍니다!!!
이러고 이모티콘 넣어서 메일 옴


소송이라도 하려고 내일 변호사 상담하러가는데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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