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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2)
어허 그게 아니라 배달치우환족의 인류유일한 특징인 평화를사랑하고침략하지않는다는 참진리 때문임을 모르십니까!
현대가 전근대 중국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무기로 압살한 서구열강 연합이 영토빨+인구빨에 지쳐서 피눈물 흘리면서 이권 뜯기로 만족한게 중국임
열심히 돈 들여봐야 일제처럼 몇몇 도시만 점조직처럼 먹을수 있으니 개손해
그래서 중일전쟁 자체가 일본이 다 이겨놓고도 결국 패배가 확정됬다는 소리가 나오는거
+ 방어하기도 힘든 평야라 먹어도 자꾸 유목민이 약탈질함
+ 북경가는 고속도로라 먹으면 중국쪽이 ㅈㄹ해댐
사실 그렇다고 아예 마음이 없던 건 아님
여진족을 선제 공격하거나 회유하고 꾸준히 편입시키려고 한 게 저런 것의 일환이기도 했음
다만 다 쳐먹었다가는 명나라가 발작할 게 뻔하니 대놓고는 못했고
욕심은 있었는데 그냥 힘이 딸려서 그렇지 뭐.. 특히 대한제국 시기 때 청나라가 맛탱이가자마자 바로 만주에 침흘리면서 기웃거린것만 봐도 땅이 후져서 이런건 아니었음.
다만 여진이라는 미치광이 놈들이 약탈 짓을 계속 할건데 압록강 두만강이라는 천연방어선이 없는 상태에서 그걸 버텨낼 능력이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 또 너무 깊숙히 진군할 경우 명나라의 심기를 자극할 수 도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지. 그런 맥락이면 사실 세종의 4군 6진도 위에 지도보면 알겠지만 진짜 개역대급으로 추워뒤질만한 동네로 꾸역꾸역 밀어올린거였고 실제로 농사고 뭐고 제대로 안돼고 사실상 군사방어요새들이 중심이 된 동네들이었음.